[AVING뉴스] 저스트스캔-ODS, ‘제3회 디지털 덴티스트리 세미나’ 성료… 신형 3D 프린터·교합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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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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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우드(대표 지진우)가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ODS와 함께 ‘제3회 저스트스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혁신: Same Day에서 Beauty까지’를 주제로, 디지털 치과 진료 전 과정을 실전 중심으로 다루며 진행됐다.
행사에는 국내 개원의와 치과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일본 치과 교수와 의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세미나 연자로 참여한 8명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가들은 3D 프린팅 기반 보철, 투명 교정, 스플린트 등 실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강연을 통해 최신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강연에서는 지진우 원장(이미지치과)의 환자 경험 혁신 사례, 박찬 교수(전남대 치과보철과)의 3D 프린팅 덴처 임상 경험, 김성택 교수(연세대 구강내과)의 스플린트 기반 TMD 응급치료, 추현희 교수(중앙대 치과교정과)의 Direct Printed Aligner 적용 전략 등이 소개됐다. 이어 정종현 원장(플란트구강악안면외과)의 즉시로딩 수술 가이드, 홍준기 원장(더스퀘어치과)의 1Day Smile 케이스, 허수진 교수(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인레이 즉시 수복, 채화성 교수(아주대 치과교정과)의 골격성 부정교합 환자 교정 사례가 발표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DPA(Direct Printed Aligner), Same-Day 보철 워크플로우, 3D 프린팅 기반 비니어·스플린트 적용 방법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저스트스캔의 신제품도 최초로 공개됐다. 신형 치과용 3D 프린터 ‘just Print Pro’는 인레이·임시 크라운부터 서지컬 가이드, 스플린트, 투명교정 장치까지 다양한 보철물을 출력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임상 확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희대 노관태 교수와 Daniel Min 원장이 공동 개발한 교합고경 채득 솔루션 ‘just Tray’도 함께 선보였다. 별도의 레코딩 베이스 없이 한 번에 교합고경을 채득할 수 있는 구조로, 무치악 환자나 All-on-X·즉시로딩 케이스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제시됐다.
전시존에서는 공동 주관사 ODS의 AlignMiracle 투명교정 제품이 함께 소개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실물 기기 체험과 임상 자료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세미나 참석자 전용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되어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ODS 일본 법인을 통해 초청된 일본 치과의사 22명이 세미나에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도쿄·오사카·홋카이도 등 주요 도시에서 방문한 일본 의료진은 저스트스캔과 ODS의 3D 프린터 및 투명교정 기술, 한국 연자들의 임상 강연에 관심을 보였으며, 양사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해외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진우 글라우드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제품 소개를 넘어, 실제 진료 환경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와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였다”라며 “just Print Pro와 just Tray를 통해 Same-Day 진료 범위를 확장하고, 투명교정·비니어 등 심미치료 분야에서도 디지털 통합 워크플로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스트스캔은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과 제품 개발을 통해 치과 의료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진료 품질과 환자 경험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상운 기자 seafree@av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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